한-인도 정상 합의 후속…
KF, 네루대와 남아시아 한국어 교원 양성 거점 구축 양해각서 체결
- 이재명 대통령 인도 국빈 방문, 한-인도 공동 전략 비전 이행을 위한 구체 조치
- 2026년부터 3년간 교원·장학·워크숍 아우르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송기도)는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지난 5월 7일 인도 최고 명문 대학인 자와할랄네루대학교(Jawaharlal Nehru University; JNU, 이하 네루대)와 ‘KF 한국어 교원 양성 거점대학 지원사업’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20일 한-인도 양국 정상의 공동언론발표 및 공동 전략 비전(제38·39조)에 포함된 ‘인도 내 한국어 교육 확대’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특히 "KF와 주인도 한국교육원을 중심으로 한국어 및 한국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술 커리큘럼, 디지털 도구, 교사 연수 및 관련 제도적 프레임워크를 통해 인도 내 한국어 교육과 학습 지원”을 약속하는 양국 정상의 합의를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네루대는 1976년 인도 최초로 한국어 강좌를 개설한 이후, 학사‧석사‧박사 전 과정을 운영하며 남아시아 한국학을 선도해 온 거점대학이다. KF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9월부터 2029년 8월까지 3년간 네루대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패키지’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한국어 교육 관련 학문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 개발, ▲차세대 한국학 학자 육성을 위한 학부 및 석·박사 과정 장학금 지원, ▲한국인 청년 교원 고용 지원, ▲현지 한국어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등이다.
송기도 KF 이사장은 "인도 내 한국어 교육을 선도해 온 네루대와의 협약은 남아시아 지역 전반의 한국어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대학이 자생적으로 한국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재교육할 수 있도록 지역별 거점대학을 지속 발굴‧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네루대 캠퍼스 사진 1부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