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아리랑’ 스페인 교과서 수록 이끈 임재식 예술감독 홍보대사로 위촉
- 케이팝 열풍 전부터 25년 넘게 스페인에 한국 가곡‧민요 알려온 문화교류 전문가
- 문화예술 경험과 네트워크 바탕으로 KF 문화 공공외교 기반 확대 기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송기도)는 오늘(8.31.) 임재식 ‘스페인 밀레니엄 오케스트라, 합창단’ 예술감독을 ‘KF 공공외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임재식 예술감독은 1999년 스페인 국영방송(RTVE) 소속 성악가들을 중심으로 ‘스페인 밀레니엄 오케스트라, 합창단’을 창단한 이후, 25년 이상 한국의 음악과 문화를 스페인과 유럽에 알려온 인물이다. ‘아리랑’을 비롯한 한국 민요와 가곡을 현지 성악가들이 직접 한국어로 부르는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을 매개로 한국과 스페인을 잇는 문화교류에 힘써왔다.
특히 임 감독은 한국 음악을 현지 교육 현장에 알리기 위해 ‘아리랑’의 스페인 음악 교과서 수록을 오랫동안 추진해왔다. 2019년에는 스페인 출판사 아나야(ANAYA)가 발행한 초등학교 5학년 음악 교과서에 ‘아리랑’이 수록되며 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이를 통해 현지 학생들이 음악 교과서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음악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임 감독은 이번 달에도 ‘스페인 밀레니엄 오케스트라, 합창단’과 함께 제주, 고양, 광주, 용인 등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쳤다.
케이팝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기 전부터 임 감독은 현지 예술가들이 직접 한국 음악을 부르는 기회를 만들어왔다. 이러한 활동은 문화예술을 통해 해외 대중의 한국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혀왔다는 점에서 KF가 추진하는 공공외교와도 맞닿아 있다.
송기도 KF 이사장은 “임재식 예술감독은 오랜 기간 해외에서 현지 예술가들과 함께 한국의 음악과 문화를 알려온 문화예술 교류 전문가”라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KF의 문화 공공외교가 더욱 다양한 지역과 새로운 세대로 확장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임재식 예술감독은 “그동안 음악을 통해 해외에 한국을 알리고, 현지인들이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온 활동이 KF가 지향하는 공공외교의 취지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동안의 경험과 폭넓은 교류를 토대로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국과 세계를 잇고, 서로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위촉식 사진 1부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