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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 한국학 기반 강화 나선다

  • 등록일 2026.09.29

KF,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 한국학 기반 강화 나선다

- 이르쿠츠크서 제2회 한국학 교수법 워크숍 개최… 15개 대학‧기관 40여 명 참여

- 한국학 연구 방법론부터 한반도 역사‧경제까지… 지역 한국학 연구‧교육 역량 강화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송기도)는 오는 9월 29일(화)부터 30일(수)까지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시베리아 지역 한국학 교수법 워크숍을 개최한다.

시베리아 지역은 러시아 내에서도 한국학 교육·연구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나, 지역 특성상 대학과 연구자 간 학술 교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된 곳이다. KF는 지난해부터 시베리아 지역 한국학 연구자들이 교육·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2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에는 이르쿠츠크국립대, 모스크바국립대, 극동연방대, 사할린국립대 등 15개 대학∙기관의 한국학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다. 윤창용 주이르쿠츠크 대한민국 총영사, 알렉산드르 표도르비치 슈미트 이르쿠츠크국립대 총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모스크바국립대, 고등경제대, 국립인문대 등 러시아 주요 대학 교수진이 참여해 한국학 연구와 교육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학제 간 한국학 연구의 현대적 방법론을 비롯해 ▲한국 문자 체계의 발전사, ▲한국전쟁에 대한 역사적 기억, ▲러시아와 한반도 간 경제협력 현황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지난해에 이어 시베리아 지역 한국학 연구자 간 학술 교류를 심화할 예정이다.

워크숍을 주관하는 이르쿠츠크국립대의 예브게니아 콜로디나 언어학과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한국학 커뮤니티의 도약과 학술적 연대를 바탕으로 한 차세대 연구자의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F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시베리아 지역 한국학 연구·교육 역량이 강화되고, 지역 내 한국학 연구자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KF는 앞으로도 해외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하여 한국학 연구·교육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