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최고(最古) 명문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 내 독립 한국학과 개설, 박경리 동상 건립 등 한국학 발전에    공헌
-         2010년부터 한러대화 러시아 측 조정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한러 관계 증진 위한 공로 인정 받아
KF( 한국국제교류재단 ,  이사장      이근 ) 는        니콜라이 미하일로비치  크로파체프 (60)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 총장을  ‘ 제 7 회      한국국제교류재단상 ’  수상자로      선정하고 ,  오는  12 월  13 일 ( 금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 
 
KF 는        해외에서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한 인사 또는 단체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2008 년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상을 시상하고 있다 .
 
이번      제 7 회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수상자로 선정된 크로파체프 총장은  2008 년부터          러시아 최고 ( 最古 )  대학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모교이기도 한 명문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의 총장직을 수행해오며 한국학 발전 및      한 - 러          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 
 
러시아      전 · 현직      대통령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  블라디미르      푸틴 )  모교에        독립 한국학과 개설 , 
박경리        작가 동상 건립 추진 등 러시아 내 한국학 교육 위상 한층 높여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는  1897 년          조선인 통역관 김병옥 선생이 유럽권 최초의 공식 한국어 강의를 시작한 곳 이다 .  크로파체프          총장은  2017 년          동 대학의 한국학 교육  120 주년을          맞아  동양학부        동남아시아국가 ․ 한국          언어학과 및 극동국가역사학과에 소속되어 있던 한국어문화 및 역사 강좌를 분리시켜  러시아          명문대 내 독립 한국학과를 개설함으로써 러시아 내 한국학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
 
뿐만        아니라 2018 년  6 월  故  박경리          작가 동상을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에 건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 을        하였으며 ,  대하소설  ‘ 토지 ’ 에          대한 강좌를 개설하도록 하기도 했다 .  올해  6 월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에서 개최된  ‘ 제 1 회          박경리 문학제 ’ 에도          직접 참석하는 등 한국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지속적으로 보여 왔다 . 
지난  10 년간            한러대화 러시아 측 조정위원장으로 활동 ,  양국            관계 증진에도 앞장 서
 
크로파체프            총장은  2008 년  9 월            이명박 대통령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문 계기에 한러대화 (KRD·Korea-Russia            Dialogue)  개최를          제안 하고 ,  2010 년            양국 정상이 참석한 한러대화 제 1 차          포럼 ( 서울 )  출범에          기여 했다 .
 
이후            현재까지 한러대화 러시아 측 조정위원장으로 활동 하며            양국 간 정치외교 ,  경제통상 ,  교육과학 ,  문화예술 ,  언론 ,  사회            등 제반 분야에 걸쳐 폭넓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
크로파체프            총장은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수상자로 선정된 후  “ 나를            비롯 ,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와              한러대화 관계자들의 한 - 러              간 우호 강화 노력 성과가 이렇게 인정받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 ” 고              말하며  “ 이번              수상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리라 생각한다 ” 고            밝혔다 .
 
이근  KF  이사장은  “ 크로파체프              총장의 이번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수상은 내년 한러 수교  30 주년을              앞두고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 ” 고            말하며 ,             “KF 는              앞으로도 크로파체프 총장과 같은 지한 ( 知韓 )  인사들과              함께 미래지향적 협력을 도모해 나갈 것 ”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