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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수교 25주년 기념, 하노이 중심에 벽화거리 꾸며

  • 작성자 이관
  • 등록일2018.02.14
  • 조회수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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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수교 25주년 기념, 하노이 중심에 벽화거리 꾸며
KF는 한-베 수교 25주년을 기념하여 베트남 하노이의 중심 호안끼엠 호수에서 롱비엔 철교로 이어지는 풍흥거리 고가철로 돌담길을 벽화로 장식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KF와 호안끼엠 구 인민위원회가 공동 기획하고, 이강준 공공디자인연구소, UN-Habitat 베트남 사무소, 노루페인트 등이 협력하였습니다.

하노이 호안끼엠 구는 우리나라의 종로구와 같이 하노이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고가철로 돌담길 아래 19개 아치를 수놓은 벽화의 주제는 '하노이의 추억'으로, 한-베 미술작가가 협력하여 도이모이* 시절의 풍경, 하노이 최대 사찰이었으나 지금은 없어진 보은사, 종합백화점, 롱비엔 철교 등으로 아치를 채웠습니다.

새롭게 조성된 벽화거리에 대한 하노이 시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 2월 2일에 풍흥거리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300여명이 참석하고, 곳곳에서 현지 언론의 취재가 이어졌습니다. 관람객들은 주차장으로 쓰이던 공간이 멋진 갤러리로 변한 모습에 감탄하며, 벽화 앞에서 가족사진을 찍기도 하고, 작품의 설명문을 유심히 읽기도 하였습니다.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하노이의 긴 역사를 돌아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1986년이후 베트남의 개혁·개방정책
한-베 수교 25주년 기념, 하노이 중심에 벽화거리 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