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3월 9일(금)부터 5월 25일(금)까지 3개월 간 33개국 외교관 34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 언어•문화연수’를 시행합니다.
연수 과정은 주 5일, 매일 4시간씩 이루어지는 한국어 강좌를 중심으로 한국학 특강, 문화유적 답사 및 산업시설 시찰, 문화체험 등으로 되며 한국어 연수는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한국학 특강은 국립외교원에서 각각 위탁 시행됩니다.
첫날인 3월 9일(금) 11시에는 환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주한도미니카공화국 대사 그레씨아 피차르도(Grecia PICHARDO), 주한파라과이 대사 라울 실베로 (H.E. Raul Silvero) 등 18개국 주한 외국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KF는 국제외교무대에서 활약할 한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외국 외교관을 대상으로 동 연수를 시행해왔습니다. 참가자는 해외의 우리 재외공관 추천을 받아 선정하며 금년에는 남아태국 9개국 9명, 중남미국 10개국 10명, 아중동국 10개국 10명, 유럽중앙아국 4개국 5명이 선발되었습니다.
이들은 오전에는 한국어를 배우고, 오후에는 태권도, 서예, 사물놀이 등 문화강좌를 수강합니다. 주말에는 서울, 경주, 포항 등의 유적지를 답사하거나 산업시설을 시찰합니다. 또한 서울대 학생들로 구성된 1:1 도우미 제도를 통해 일과 후에도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고 한국인과의 교류를 지원합니다.
그 밖에 국립외교원에서 한국의 정치외교분야 특강을 진행하고, 외교부를 방문하여 우리 외교관들과 면담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 외교관들 간 한국을 고리로 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향후 우리나라와의 우호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총 98개국 382명의 외교관이 동 과정에 참여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이후 본국으로 돌아가 각국 외교부 혹은 주한외국공관에서 한국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