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본문으로 바로가기

보도자료

“한국 공부하러 처음 여권 만들었어요!” 남미 최남단부터 멕시코까지, 중남미 10개국 차세대 한국학 인재 한자리에

  • 등록일 2019.02.22

“한국 공부하러 처음 여권 만들었어요!”


남미 최남단부터 멕시코까지, 중남미 10개국 차세대 한국학

인재 한자리에


- 2019 중남미 KF 글로벌 e-스쿨 연례 워크숍 멕시코서 개최


- 차세대 중남미 지역 한국학 인재 양성 및 교류 확대 도모



KF( 한국국제교류재단 , 이사장 이시형 ) 가 주최하고 멕시코 누에보레온자치대 (Universidad Autónoma de Nuevo León, 총장 로헬리오 가르사 리베라 ) 가 주관하는 ‘2019 중남미 KF 글로벌 e- 스쿨 워크숍 2 26 일과 27 일 이틀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다 . 올해로 8 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 , 아르헨티나 , 칠레 , 콜롬비아 등 10 개국 20 개 대학의 중남미 KF 글로벌 e- 스쿨 우수 수강생 , 교수진 및 관계자 총 60 여 명이 참가 한다 .

 

중남미 KF 글로벌 e- 스쿨은 중남미 지역 한국학 교육 수요 급증에 비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KF 2011 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실시간 온라인 한국학 강의 프로그램 으로 현재 중남미 6 개국 12 개 대학에서 한국 경제 , 문화 , 국제관계 등에 관한 강의를 수신하고 있다 . 온라인 강의 외에 연 1 회 워크숍을 개최 , 우수 수강생을 e- 스쿨 허브 대학인 누에보레온자치대로 초청하여 교수진과의 토론 , 한국 관련 심화 학습 , 각국 수강생들 간 교류 기회를 제공 한다 .

 

워크숍 참여 기회는 소수의 우수 수강생들에게만 제공되는 만큼 워크숍 활동 그 이상을 의미한다 . 이번 워크숍 참가자 중에는 남미 대륙 최남단의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멕시코까지 장거리 이동을 마다않고 오는 아르헨티나 학생 , ‘ 미래의 한국 전문가 라는 꿈을 좇아 처음으로 여권을 만들어 멕시코로 향하는 페루 학생도 있다 .

 

참가 학생들은 그룹으로 나뉘어 그동안 화상으로만 만날 수 있던 e- 스쿨 교수진들과 직접 토론하고 , 보다 심화된 한국 관련 지식을 쌓을 예정이다 . 또한 워크숍에 참가하는 중남미 지역 한국학자들은 학생들의 논문을 함께 읽고 자문하는 등 차세대 한국학자들의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

 

중남미는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확대되고 한류 인기가 높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지역 이다 . KF 2016 년부터 2018 년까지 조사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 18 개국 70 개 대학에서 한국어 또는 한국학 강좌가 제공되고 있다 . 특히 멕시코 몬테레이의 경우 2016 년 기아자동차 공장 설립 이후 우리 기업에 대한 현지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기업 관련 지식과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다 .

 

KF 관계자는 중남미 지역 내 한국학 전문가 및 한국을 공부하는 여러 나라의 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고 , 큰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에서 수강생들 사이에서 워크숍 참가 경쟁이 높다 고 언급하며 “e- 스쿨 한국학 강의를 통해 더 많은 중남미 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 차세대 중남미 한국학자를 양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