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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게시판

[도서관] 미국 미시간대학교 아시아도서관 엄정현 1개월차

  • 등록일 2023.07.12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작성자 엄정현
인턴십 분류 도서관
파견기관 미국 미시간대학교 아시아도서관
파견기간 2023년 6월~ 2024년 4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개월차
내용
6월 12일 부터 업무를 시작하여, 4주차를 지나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한국국제교류재단에 감사드립니다.

1. 출국
미시간대학교 아시아도서관에서 근무 중이신 한국학사서님과 International Center 담장님과 연락하며 출국 및 근무일자, 비자 등을 준비하였습니다. DS-2019 발급부터 비자를 발급까지 한달이 소요되었습니다. 저는 인터뷰면제 대상자여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J/F비자는 조건부 인터뷰면제가 가능한데, 해당 조건이 만족되시면 인터뷰 면제로 진행하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국 전에 미시간대학에서 요구하는 Pre-arrival training을 수료해야합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수료 후 수료증을 입국 후 제출하여야합니다.

2. 입국
인턴십이 시작되기 전 현지생활 준비를 위해 1주일 전 입국하였습니다. 휴대폰은 민트모바일 esim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지은행은 chase은행으로 선택하여 Account와 Debit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카드가 발급되기 까지는 1주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며 그동안은 카드를 애플페이에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대학 측에 Self Check-in을 해야하며, 완료 후 SEVIS 활성화, Mcard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Post-arrival training을 수료해야 하며 이전 수료증과 같이 기타 서류 들과 같이 온라인으로 통해 Icenter에 제출하여야 합니다. Mcard는 건물출입, 버스무료이용 등에 필요하니 빠르게 발급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업무
1) OJT
아시아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관의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미시간대학교 도서관의 소개, 조직, 업무분장 등 제반사항과 아시아도서관과 한국학컬렉션에 대한 시작과 현황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ALMA, OCLC 등 현재 도서관에서 사용 중인 프로그램 사용과 K-Romanization, Cataloging, Acquisition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담당 사서님과 Cataloging Specialist님에게 training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Shelf ready하여 입수된 도서에 대한 receive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학 컬렉션에서 Shelf ready는 이번이 첫 시도이며 해당 프로세스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또한 미시간대학교에서 첫 시작한 Google book 프로젝트와 일환으로 시작된 Hathitrust 디지털 도서관의 중요성과 발전방향에 대해 사서님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 기타업무
6월의 도서관은 다양한 미팅과 행사가 주최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President Ono가 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Open-meeting과5월에 부임한 새로운 도서관장 Lisa Carter가 참여한Research Division Meeting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Research 부서에서 진행하고 있는 project와 연구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Head of AIM를 뽑는 최종 후보자 발표에 참여하여 같은 주제에 대한 각 후보자들의 다른 견해를 알 수 있는 기회였으며 나와 일 할 상사, 동료를 뽑는 과정에 부서 모두가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1.jpg < President Ono Open meeting >
1-3.jpg < Research Division meeting >


성균관대학교 오삼균교수님, 박효승선생님, 한상은박사님 국채보상운동팀이 도서관을 방문하셨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국채보상운동 디지털아카이브에 대한 소개와 진행과정과 성과를 알 수 있었으며 한국형 소규모의 디지털 아카이브가 나아가야할 점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이외에도 Digital platform과 Scholarship, Metadata 등 현재 미시간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형태의 자료에 대한 장기보존, 온라인 전시 및 이용, 메타데이터 설계 등 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1.jpg
2-2.jpg
< 국채보상운동 >

UC Berkeley와Stanford University의 East Asian library를 방문하였습니다. 아시아도서관을 둘러보며 각 도서관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두 도서관은 독립적인 건물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각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컬렉션을 구축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뿐만 아니라 한 단계 나아가 미래를 바라보고 기준을 만들고 나아가는 모습에서 저도 사서로서 컬렉션을 구축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울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다른 아시아도서관을 방문하는 기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3-1.jpg < UC Berkeley 한국학컬렉션>
3-2.jpg < Stanford University East Asian library >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예상했던 것 이외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기회를 주신 한국국제교류재단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