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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게시판

[도서관] 미국 워싱턴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 성유경 1개월차

  • 등록일 2023.10.18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성유경
인턴십 분류 도서관
기관명 미국, 워싱턴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
프로그램 기간 2023년 9월 ~ 2024년 7월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개월차
내용
1. 생활

시애틀에 오기 전 가계약해 둔 스튜디오가 있어서, 그곳에서 바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 도보로 30분 정도 걸리는데, 출퇴근하기에는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U District와 떨어져 있는 편이 주거 환경이 좀 더 쾌적한 거 같습니다.
도착 후 은행 계좌와 핸드폰 유심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T-Mobile(prepaid)은 한 달 치만 구매하였고, 이후에는 좀 더 저렴한 mint mobile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2. 업무
(1) 정기 미팅 참여
Art & Humanities Libraries Mtg (monthly)
CJK Librarians Mtg (weekly)
Korean Studies Librarians Mtg (biweekly)
저는 이렇게 세 개의 미팅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로 Agenda에 대한 선생님들의 말씀을 듣는 자리입니다. 아직 모르는 용어나 업무가 훨씬 많기 때문에, 이렇게 토의 과정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대략적으로나마 도서관 시스템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Translated Korean Literature DB 구축
저의 supervisor인 이효경 선생님께서는 제가 관심있는 분야의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제 학부 전공을 살릴 수 있도록, 기존에 조희경 교수님과 진행하시던 프로젝트 참여를 제안하셨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영어로 번역된 한국문학 작품 DB를 구축하고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인데요, 현재는 DB 업데이트 및 데이터 정제 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3) Facebook content 기획 및 업로드
Korean Studies를 주제로 매주 목요일마다 TEAL Facebook에 content를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 quarter의 컨셉은 한국의 시와 영화로 정했습니다.

(4) 기타 - Karaoke activity, Orientation Tour 등
Covid pandemic으로 인해 한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Karaoke activity가 오프라인으로 열렸습니다. 특히 9월에는 학기 시작을 맞이해서 Dawg Daze 행사 중 하나로 홍보가 되었는데요, 기대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10월부터는 매달 정기적으로 행사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TEAL 외에도 여러 도서관에서 주최한 orientation, workshop에 참여하였습니다.

3. 대외 행사&프로그램
- 매년 개최되는 10th Annual Korean Peninsula Forum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워싱턴대학교 교수님들을 비롯해 한국 대학에서 초청된 정치외교학 교수님들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한미관계의 전망, 고구려부터 돌아보는 한중관계, 한국적 we-ness, K-DNA 등 역사,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토론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 시애틀 문학 > V.16이 특별히 영문 번역집이 함께 출간되어, “시애틀문학과 함께하는 K-문학 축제>에 참여했습니다. 이 행사 역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문학 주간 행사의 일환입니다.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어 또는 영어로 작품활동을 하는 여러 작가의 작품을 접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 K 문학의 탄생 > 의 공저자인 Bruce Fulton 교수님이 기조연설이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