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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 6/23
안녕하세요, USC 한국학 도서관에서 인턴으로 활동중인 홍정연입니다. LA의 5, 6월 날씨는 선선하면서도 맑은 하늘을 가지고 있어 야외 활동 하기에 좋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오기 전에 더 많이 돌아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 ‘Identity, Agency, and Culture in Academic Libraries Conference’
5/22, 23 이틀 동안 USC 에서 ‘Identity, Agency, and Culture in Academic Libraries Conference’ 가 열렸습니다. 북미 전역에서 온 대학교 사서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컨퍼런스는 양일 간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렸는데, 매 세션마다 세 가지의 서로 다른 주제를 가지고 각기 다른 방에서 presentation, roundtable discussion, panel, lightening talks 형태의 컨퍼런스가 진행되었습니다. 따라서 컨퍼런스에 참여한 사람들이 본인의 관심사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참여한 세션 중 하나는 “Generational Rhetoric in Libraries : Towards an Intersectional Approach” 였습니다. 대학 도서관의 주 이용자 층인 학부생들을 위해 도서관에서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 주어야 할지 다 함께 토론하고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한 세션 당 50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발표자가 청중들이 토론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회를 제공하던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 On-Campus Interview Presentations
Social sciences data librarian과 Instructional design & assessment librarian의 자리를 놓고 지원자들이 발표하는 자리에 참여했습니다. USC 도서관에서 직원을 채용할 때 마다 늘 공개 인터뷰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곤 하는데, 지원자들의 발표와 피드백 시간을 통해 배울 점이 많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서 발표할 기회가 있을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Conversation group : American Language Institute
USC에서는 영어권이 아닌 국가에서 온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American Language Institute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프로그램 가운데 컨버세이션 그룹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공을 가진 USC 학생들을 만나고 영어 실력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 Cataloging
USC 한국학 도서관의 중요한 기증자이신 김영철 목사님께 받은 도서들을 목록화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기증 받은 도서의 양이 많을 뿐만 아니라, OCLC 레코드가 없는 오래된 책들이 많아 목록 작업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s
Figure 1. USC leavey library 테라스에서 바라 본 풍경
Figure 2. 한국학 도서관이 위치한 Doheny Memorial Library
Figure 3. 캠퍼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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