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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게시판

[한국어교육]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마리아 8개월차

  • 등록일 2018.05.08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마리아
인턴십 분류 한국어교육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파견기간 2017년 8월~ 2018년 5월 (총 9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8개월차
내용
*현지 생활*
날씨
4월 중순까지 겨울 같던 날씨가 4월 말이 되니 갑자기 따뜻해졌습니다. 낮에는 초여름의 날씨(20도 가까이)가 되어 학생들은 반바지와 반팔티를 입고 다니는 학생들도 여럿 보입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겨울이 더 길었다고 합니다.

*학교 생활*
1.수업
봄 학기가 5월 중순에 끝납니다. 4월 말인 지금은 마지막 단원 수업을 끝내고 기말 인터뷰/스킷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2학년은 기말 성적으로 기말 시험과 별도로 마지막 주에 개별 인터뷰가 있습니다. 개인별로 10분씩 인터뷰를 할 건데 인터뷰 질문은 이번 학기에 배운 내용으로 대답은 목표 문법을 사용해서 할 수 있도록 인터뷰 연습지에 적어 뒀습니다. 지난주부터 수업 시간 마지막 10분 정도는 인터뷰 연습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옆에 앉은 사람과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Korean for Travel and Business는 기말 시험과 기말 스킷이 있는데 스킷은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짝과 함께 스킷으로 만들어서 마지막 수업 시간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지난주부터 스킷을 만들기 시작해서 이번 주 후반부터는 스킷을 연습할 시간을 주려고 합니다.
기말 시험 일정은 학교에서 정해준 날짜와 시간, 장소에서 치르게 되는데 각각 2시간씩 주어집니다. 동일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다 같이 모여서 한 곳에서 같이 시험을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2학년 한국어를 듣는 학생들은 큰 교실에 모여 다 함께 시험을 보게 됩니다. 이번 기말 시험에서 2학년은 5월 둘째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시험을 보게 됐습니다.

2.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실시했습니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원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서 진행했는데 주제는 한국 여행, 한국 음식,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 한국과 미국의 반려동물 문화 등 다양했습니다.



이번 말하기 대회는 “김치”를 주제로 말한 2학년 학생이 1등을 했는데 김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김치를 직접 만들어 봤다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한번 만들어 보라고 말하는 마지막 말이 인상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