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본문으로 바로가기

활동 게시판

[싱크탱크] 미국 랜드연구소(RAND) 이수진 4개월차

  • 등록일 2018.05.09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이수진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랜드연구소
파견기간 2018년 1월~ 2018년 6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4개월차
내용
RAND 연구소의 Center for Asia Pacific Policy에서 visiting scholar로 있는 이수진입니다.

수업
Spring Quarter로 ‘Economic development’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경제성장 관련 이론들을 구체적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미시경제, 거시경제 관점에서 경제 발전의 주요 쟁점들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가장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보다 더 심도 있는 개인 연구를 진행하여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에 대해 발표해야 합니다. 과제, 발표, 토론이 많은 수업이라 상대적으로 준비를 많이 해야 하는 수업이긴 하지만 그만큼 배우는 것도 많을 것 같습니다.

연구
4월 초 개인 중간발표가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어떠한 연구를 얼마만큼 진행했는지, 어떠한 방법론으로 연구하고 있는지 등을 PPT로 정리하여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4월 말까지 데이터 분석을 마치고, 5월에는 데이터 결과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6월에는 마지막 결과 보고서와 final 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랜드 연구소 생활



[Music Club Spring Concert]
4월 초 랜드에서는 뮤직 클럽의 ‘봄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랜드 연구소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다양한 장기를 볼 수 있어 색다르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겨울 학기 때 들었던 수업의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노래와 기타 연주는 감동적이었습니다. 일도 열심, 취미생활도 열심히 즐기는 모습만큼 멋있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Wendy Cutler의 ‘Are we headed for a trade war?’ 조찬 회의]
4월 18일에는 RAND Center for Asia Pacific Policy (CAPP)와 Asia Society’s Southern California chapter가 한미 자유무역협정(KORUS) 미측 수석대표 Wendy Cutler를 중심으로 ”Are we headed for a trade war?”이라는 주제로 조찬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최근 이슈되고 있는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글로벌 통상환경을 중점적으로 다루어졌으며,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생활


평일에는 회사에 일찍 출근하여 수업, 과제, 연구과제, 회의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회사 근처에서 요가를 합니다. 주말에는 동료 연구원 친구 집에 놀러 가 함께 하루를 보내기도 하고, 연구 과제를 하기도 하고, 근처 미술관에 가기도 하고, 산행을 가기도 하는 등 평일보다 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날씨가 좋아, 문영 씨와 자전거를 빌려 산타모니카 비치, 베니스 비치, 베니스 운하, 마리나 델 레이를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핑에 도전해 보고 싶지만, 아직까지는 일교차가 크고 추운 날이 많아 아직까지는 해 보지 못했습니다. 날이 조금씩 따뜻해지고 있으니, 조만간 서핑 배우기에 도전해 볼 예정입니다.

KF 관계자분들, 파견된 분들 모두 즐거운 한 달 보내시며 따뜻한 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