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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게시판

[박물관]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김영인 1개월차

  • 등록일 2019.03.14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김영인
인턴십 분류 박물관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미술관
파견기간 2019년 2월 ~ 2019년 9월 (총 8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개월차
내용
1. 정착

1) 숙소
저는 2월 1일부로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의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숙소의 경우, 인턴십 합격 직후부터 라디오코리아와 같은 온라인 한인 커뮤니티를 통해 검색을 시작했고, 몇달 간의 검색 후에 지금의 숙소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LA는 주거비가 비싼 지역이고, 때로는 블록 별로 치안의 정도가 다르기에, 파견이 확정되신 분이라면 최대한 일찍부터 숙소를 알아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기후
LA는 비교적 따뜻한 지역이지만, 최근의 이상기후로 인해 제가 도착했을 무렵은 비교적 쌀쌀한 편이었고 비가 자주 내렸습니다. 집주인분께서 빌려주신 전기 장판이 도움이 되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현지 계좌
현지 도착 후, 향후 체제비 수령 등을 위해 현지 은행 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 그런데 (은행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방문한 지점의 경우, 집 계약서 사본을 요구하여 이를 제가 따로 구비하여 재방문 해야했습니다.

2. 주요업무



중국과 한국 미술 부서(Chinese and Korean Art Department)에 소속된 인턴으로서의 제 주요업무는 3년 뒤 열릴 한국현대미술 전시를 위한 리서치와 6월 개최되는 서예전 관련 업무로 나뉩니다. 두 전시 모두, 현대자동차와 체결한 10년간의 후원 프로젝트를 통해 개최되는 전시입니다.

1) 리서치
현재까지 업무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 현대미술전시관련 리서치의 경우, 상사이신 큐레이터님께서 리서치를 요청하신 작가들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연구를 주로 진행중입니다. 국내외의 관련 서적과 자료를 수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하여 다양한 서적들을 탐독하고, 여러 자료들을 참고하며 관련 영문 데이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현대미술과 관련된 영문 학술자료는 비교적 많지 않은 편이기에 한국어로 출판된 관련 도서들을 선정하여 부서의 팀원들이 함께 참고할 수 있도록 영문으로 요약하는 작업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서예전 관련 업무
올해 6월 개최될 서예전(Beyond Line: The Art of Korean Writing)과 관련된 행정업무 또한 익히고 있습니다. 큐레이터님께서는 인턴십 첫날부터 관련 회의들에 저를 대동해 주셨습니다. 현재로서는 여러 관련 회의에 참석하며 전시 준비 과정을 파악하는 중입니다. 앞으로 전시 개막 일자가 가까워 짐에 따라, 당해 전시와 관련된 업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 다양한 경험 : LACMA 행사
LACMA는 대중을 대상으로 전시 관련 공연, 아티스트 톡, 강연 등과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합니다. 따라서 퇴근 후에는 이러한 행사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달에는 LACMA 관장님과 저명한 미술사가이신 할 포스터의 토크 행사, 저희 부서 부장님과 무라카미 다카시 작가님의 대담 행사 등에 참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