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6월은 제가 근무하고있는 부서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전시 Beyond Line: The Art of Korean Writing 가 개막하여 굉장히 바쁜 한 달 이었습니다. 업무의 간략한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시 개막 준비
- 전시 개막 이전에는 실제 작품 설치가 이어졌습니다. 저 역시 계속 전시관에 머무르며 해포, 상태 확인, 설치 작업 동안 한국에서 방문하신 호송관 분들과 LACMA 보존 전문가 분들, 설치 팀원 분들의 의사소통을 위한 통역을 맡았습니다. 동시에, 각 전시 공간의 케이스와 라벨, 월 텍스트 등을 체크하는 일 또한 보조하였습니다.
- 이와 더불어 기록사진 관련 미팅 등 전시 개막에 관련된 다양한 미팅 또한 참관하였으며, 전시 개막 행사에 방문하시는 한국 기관 분들의 체류 준비 과정을 위한 번역을 제공했습니다.
2) 전시 관련 행사
- 6월에는 당해 전시 개막과 관련하여 두번의 시연(퍼포먼스)이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 방문하신 작가님과 일행을 위해 시연 준비 보조 및 통역을 제공했습니다.
- 전시 개막 행사 일에는 한국 기관에서 방문하신 귀빈 분들에게 통역 및 안내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 전시와 연계된 조인수 교수님의 “The Faces of Korean Calligraphy in the Joseon Dynasty”라는 강연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3) 리서치
- 제 업무의 근간이 되는 한국 동시대 미술 관련 리서치는 계속해서 진행했습니다. 이에 더하여, 수집 가능성이 있는 유물에 대한 리서치도 시작하였습니다.
4) 유물 실견
- 한국미술 소장 유물과 신소장품을 직접 보고, 상사이신 버지니아 문 선생님 그리고 관내 보존전문가 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