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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미국 우드로윌슨센터(WWICS) 강의선 5개월차

  • 등록일 2017.07.19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강의선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파견기간 2017년 2월~ 2017년 7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5개월차
내용
New Administrations and the U.S.-R.O.K. Alliance: Challenges and Way Forward (참고: https://www.wilsoncenter.org/event/new-administrations-and-the-us-rok-alliance-challenges-and-way-forward). 6월 15일에 가장 바빴던 듯합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진행되는 행사이고, 동아시아재단과 함께 진행되는 큰 행사였습니다. 오전행사부터 카메라들이 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명하신 패널리스트들과 Luncheon에서는 speaker로 문정인 교수님과 안호영 대사님의 참석으로 행사가 성공적이었습니다. 인턴들 대신에 행사진행을 돕다 보니 많이 피곤했지만, 행사참석을 하며 배운 것도 많았습니다.



Celebrate 150 Years of Canada: Canada Institute Social Hour. 미국의 Independence Day는 7월 4일이지만, 캐나다는 7월 1일입니다. 그래서인지 6월 29일에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캐나다’하면 떠오르는 Poutine과 Canadian, La Fin Du monde 맥주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Poutine을 무척이나 그리워 했기때문에 세접시정도는 먹은 듯합니다. 캐나다에서 본적이 없던 La Fin Du Monde는 초면인데 반했습니다. 음식만이 아니라 6명정도의 그룹을 만들어서 캐나다에 관한 퀴즈를 푸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좋은 그룹을 만나서 다른 프로그램에 있는 인턴들과 socialize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캐나다에서 9년정도 시간을 보냈지만, 입상하지 못했습니다.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HAPP 프로그램의 중국인 스칼라 Chen의 마지막 날. 7층 도서관 구석에 있는 저희 오피스에 찾아와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윌슨센터 근무 후에는 윌슨센터계정 이메일이 사라지기때문에 서로의 permanent 연락처를 주고받았습니다. 제가 상하이에 갔을 때나 Chen이 한국에 왔을 때 서로 방문하기를 기약했습니다.



집주인과 부동산. 가장 바쁜 6월 중순 집주인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집을 내놓을 것이고 나흘 뒤에 사는 곳의 사진과 3D스캐닝이 있을 것이며, 며칠 뒤 오픈하우스가 있을 것이라는 통보였습니다. 너무나도 급작스러웠습니다. 부동산에 내놓을 집의 사진과 3D 스캐닝을 통해 천장부터 바닥까지 훑는 일을 주말제외 삼일 전에 통보라니 혼란스러웠습니다. 저의 계약이 끝난 후에 집을 내놓을 것이라고 계약하면서 말해줬지만, 예상을 빗나갔습니다.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집주인이 바뀌어도 계약 전까지 살수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센터에서의 프로젝트 드래프트와 이벤트를 고려했을 때 너무나도 바쁘고 스트레스를 받는데, 제가 휴식을 취한 곳까지 사라진다는 생각을 하니 머리가 하얘졌습니다. 이때의 일 이후로 자주 아프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집을 알아볼 분이 계시다면, 저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계약 전에 꼭 확인을 하셨으면 합니다.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중에 많은 시간을 집 계약에 할애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계약한 곳의 경우는 전 세입자들이 집 관리를 엉망으로 하였기 때문에 손볼 곳이 많아서 수리하는 사람들을 자주 불렀어야 했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센터에 양해를 구할 때가 많았습니다. 집은 마음에 들지만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부주의 한 것이 많이 후회스럽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방미. 퇴근길에 U.S. Chamber of Commerce앞에 많은 교민분들이 보였습니다. 물론,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들은 시위이구나 짐작하며 지나갔습니다. 대통령께서는 교민들의 환영이 시위와 같이 보일 정도로 열렬한 환영을 받으시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