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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미시간대학교 아시아도서관에 파견된 박수진입니다. 인턴십 2개월차에는 북미 동아시아 도서관 연례회의인 CEAL(Council on East Asian Libraries)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 DC에 다녀왔습니다.
CEAL 2018 Annual Meeting
CEAL은 Korean Materials, Chinese Materials, Japanese Materials와 같이 국가별 자료 위원회와 Library Technology, Public Services, Technical Processing과 같이 분야별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연구를 보고 및 공유하는 것으로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CEAL Meeting의 Plenary의 주제가 ‘New trends in East Asian Collection Development and Services’인 만큼 컨퍼런스를 통해 동아시아 도서관계의 중요 사안 및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북미 동아시아학 및 한국학 사서 선생님들을 뵙고 각 대학 도서관에 파견된 KF 인턴분들을 만나 다른 대학의 한국학 컬렉션은 어떻게 운영하는지 공유하는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Digital and Data Initiatives at the University of Michigan’s Asia Library
Committee on Public Services: The Changing Face of Public Services in East Asia Studies
미시간대학교 아시아도서관의 한, 중, 일 사서 선생님들께서 Korean Studies: 2017 Workshop on Korean Data Services, Chinese Studies: Deep Dive into Digital and Data Methods for Chinese Studies, Japanese Studies: Individual Digital and Data Needs of Faculty and Students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셨습니다. 제가 현재 미시간대학교 도서관에서 일을 하고 있기에 아주 흥미롭게 들었고, 동아시아학을 위한 Digital and Data 분야를 선도해가는 미시간대학교 아시아도서관의 성과에는 사서 선생님들의 연구와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CEAL Poster Session
SUSC Library Poster
12개의 기관(주로 대학 도서관)이 Outreaching, Supporting computational Text Analysis in East Asian Studies, Collaboratively Making More CJK e-Resources Discoverable and Sharable, Pacific Conversations: Collecting East Asian Archives in Southern California 등의 각 기관에서 추진한 연구와 서비스를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Library of Congress 견학
Library of Congress
CEAL이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덕분에 미국 최대 도서관이자 대표 도서관인 LC(미 의회 도서관)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CEAL meeting에서 Sonya Lee 선생님을 비롯한 LC의 동아시아학 담당자분들의 발표를 통해 한국 관련 장서 개발과 메타데이터에 관한 연구 및 최신 동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KF 한국학자의 밤
KF에서 주최한 ‘한국학자의 밤’을 통해 AAS에 참석한 한국학관련 학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AAS(Association for Asian Studies) Book Exhibit.
도서관 업무내용
1. Cataloging(목록) & Acquisition(수서):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서지적 특징을 지닌 책들을 목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서업무에서도 Multi volumes나 Standing order와 같은 다양한 경우의 Received 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2. 다양한 세미나 및 미팅 참여: 이번 달에는 Asia Library Head께서 주최하시는 Symposium on Sutra-Copying in Japan이 있었습니다.
Asia Library Staff로서 행사 준비를 도우면서 우리가 가진 컬렉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용자들에게 보이는 일이 사서의 중요한 임무이자 계발해야 하는 역량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Introduction to Design Thinking, Data Visualization, Teaching a Real Class about Fake News, LDC Deep Listening, Therapaws in Shapiro(도서관 라운지에서 학생들이 테라피 도그와 교감하는 시간) 등의 도서관 워크샵 및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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