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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도서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이예원 2개월차

  • 등록일 May 14, 2019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이예원
인턴십 분류 도서관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 (C.V. Starr East Asian Library)
파견기간 2019년 2월~ 2019년 11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2개월차
내용
1 업무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저의 주된 업무인 offsite 고고학 자료의 목록을 만드는 작업을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offsite로부터 자료를 받으면 oclc connexion에서 레코드가 있는지 검색을 한 후 검색 결과에 따라 카피 카탈로깅과 오리지널 카탈로깅을 진행합니다. Oclc 상에 레코드가 존재하는 자료들이 대부분이라 카피 카탈로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저번 달까지는 카피 카탈로깅과 오리지널 카탈로깅 모두, 레코드를 만든 후 도서관 내부 시스템인 보이저로 내보내기 전에 담당 선생님께 검사를 받았는데 이번 달부터는 오리지널 카탈로깅한 레코드만 검사를 받고 카피 카탈로깅의 경우 제가 레코드를 수정, 보완한 후 바로 보이저와 CLIO(Columbia University LIbraries Online catalog) 상에 등록하고 있습니다.

2 Conference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Colorado Denver에서 열린 AAS & CEAL meeting에 참석했습니다. 첫 번째 일정이었던 볼더 대학교 오픈 하우스에서는 볼더 대학교가 소장한 동아시아 스페셜 콜렉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세기 초 자료들이 인상 깊었는데, 당시 동아시아가 처한 상황과 이를 둘러싼 국제정세를 엿볼 수 있는 역사적 가치가 담긴 자료들이었습니다. 일본학, 한국학 주제 전문 사서분께서 자료들을 입수하게 된 배경과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본격적인 CEAL meeting이 시작된 20일부터는 사서들과 동아시아학 교수님들의 발표를 들을 수 있었는데, 특히 digital humanity에 관한 논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현재 북미의 많은 대학에서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기술들을 인문학 연구에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인문학이 다루지 못했던 주제들에 대한 새로운 연구들이 시도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흐름 속에서 사서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지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 Meeting
3.1 동아시아 도서관 스태프 미팅
3월 8일에 스태프 미팅이 있었습니다. 주요 안건은 어느 이용자가 한 데이터베이스에서 한꺼번에 많은 자료를 다운받는 바람에 벤더측에서 shut down시켜버린 사안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디비를 이용하지 못하게 된 다른 이용자들에게 현 상황을 어떻게 이해시킬 것인지, 이용을 재개시키기 위해 벤더 측과 어떻게 협의할 것인지, 이러한 사건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어떻게 방지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3.2 Lionmail calendar session
그 동안 컬럼비아 도서관 직원들은 구글 캘린더를 사용해왔는데 앞으로는 직원 메일 플랫폼인 라이온 메일과 연동된 캘린더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새로운 캘린더 시스템의 사용법을 안내하고 직원들로부터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