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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이예원 3개월차

  • 등록일 2019.05.14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이예원
인턴십 분류 도서관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 (C.V. Starr East Asian Library)
파견기간 2019년 2월~ 2019년 11월 (총 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3개월차
내용
1 업무
이번 달도 계속해서 고고학 보고서들의 레코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카피 카탈로깅에 대해서는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작업 속도가 빨라져서 지난 두 달보다 많은 양의 자료들을 목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인 카탈로깅 외에, 4월 11일에는 Rare book reading room에 보관되어 있는 스페셜 콜렉션 중 하나인 Conant collection (근현대 한국 사진자료)을 다루어 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시기 혹은 주제별로 분류되어 있는 각각의 박스 안에 사진 자료들이 알맞게 넘버링 되어있는지, 빠진 것은 없는지 확인 한 후, 박스 겉에 붙어있는 낡은 라벨들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2 미팅
4월 5일에 도서관 전체 스태프 미팅이 있었습니다. 현재 컬럼비아 도서관에서는 더 넓은 열람 공간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도서관 공간의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미팅에서 앞으로 있을 도서관 리모델링에 대한 아이디어와 질문들을 공유했습니다.
4월 12일에는 동아시아 도서관 스태프 미팅이 있었습니다. 관장인 Jim Chen이 전체 도서관 경영진인 Leadership Council들이 현재 논의하고 있는 프로젝트들, 새로운 경영 도서관 개관 계획, 리모델링 아이디어 등에 대한 업데이트된 소식들을 공지했습니다. 또한 circulation 담당자로부터 파이프 누수사고로 인해 훼손되었던 고서들의 복원처리가 끝나 모든 자료가 업체로부터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3 기타
4월 22일, 29일에는 일본학 리서치 사서를 채용하기 위한 인터뷰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이 두 날짜에 최종 두명의 후보자들에 대한 인터뷰가 각각 진행되었습니다. 한 명의 후보자에 대해서 하루종일 인터뷰가 진행되고, 도서관 직원뿐 아니라 교수진, 대학원생들까지 참석하여 피드백을 주고 받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한 명의 사서를 뽑기 위해 다양한 포지션에 있는 사람들의 피드백이 필요하다는 것을 통해 research librarian은 많은 대학 내 이해관계자와 연결되어 있고, 이들 사이에서 소통해야 하는 직업이라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월 30일에는 전체 도서관 관장인 Ann을 비롯한 CUL Executive Committee 사람들과 도서관 인턴들이 함께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각자 자신이 도서관에서 하고 있는 일들을 소개했고, 사서 업무와 도서관 필드에 관련된 이야기와 질문들을 나눴습니다. 비록 같은 도서관에서 일을 하고 있는 직원, 인턴들끼리도 학력과 부서에 따라 업무와 관심사가 상당히 다르다는 점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