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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싱크탱크] 미국 CSIS 조민 3개월차

  • 등록일 Jun 07, 2019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조민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CSIS
파견기간 2019년 2월~ 2019년 7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3개월차
내용
4월은 이렇다할 특별한 일 없이 조용히 지나간 한달이였습니다.
워싱턴에서 여러 싱크탱크의 컨퍼런스에 가보고 수십개의 박물관, 여러가지 문화행사에도 가보는 등 워싱턴에서의 생활은 여전히 재미있고 새로운것을 배울 기회가 많습니다.
하지만 연구 측면에서 보았을때 이렇게 긴 기간동안 혼자서 주도적으로 연구한 경험이 없다보니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내용적으로도 막다른 벽에 다다른 느낌이라 답답한 마음을 갖고 있어서 곧 CSIS 내의 전문가분께 면담이 가능할지 여쭤볼 계획입니다.
4월 22일에는 워싱턴 사무소 김민정 소장님과 장기호 부소장님, 그리고 박예지 연구원님과 다른 워싱턴에 파견되어 계신 글로벌 챌린저 참가자분들과 저녁식사를 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만나뵐 기회가 없어서 조그만 워싱턴에 있으면서도 서로 얼굴을 몰랐었는데 알고 보니 그동안 몇몇개의 같은 행사에 참가한적도 있었습니다. 소장님과 부소장님, 그리고 연구원님께서 워싱턴 생활에 대한 조언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연구 진행에 대한 조언도 아낌없이 주셨고 또 다른 참가자분들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대화를 할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또한 어려운 일이 있을때는 언제든지 연락을 드리라고 해주셔서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느낌이였습니다.
4월 28일부터는 North Korea Freedom Week로 정해져있고 여러가지 단체에서 주최하는 행사가 많은데 그와 관련해서 CSIS에서도 Women and Market Mechanism in North Korea 라는 행사를 주최해서 북한 인권 및 외교 전문가분들뿐만 아니라 탈북여성분들도 오셔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였습니다. 특히 끄트머리에 탈북여성분들께 직접 질문할수 있는 Q&A 세션이 있었는데 그분들이 준비해오신 이야기뿐만 아니라 청중들이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기회였습니다.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흘러가 어느새 파견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남은 시간동안은 연구에 더 시간을 투자해서 좋은 결과물을 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