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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 한-키르기즈 보건의료 심포지엄 개최

  • 등록일 2018.11.12


KF -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

-키르기즈 보건의료 심포지엄 개최

- 키르기즈 의료인 대상 한국판 미네소타 플랜 시행 가능성 타진 예정 -


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한국-키르기즈 보건의료 협력 심포지엄을 104() 비쉬켁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외교부가 한-중앙아 교류협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민·관 복합 공공외교 사업 -중앙아 카라반 행사계기에 한국과 키르기즈 간 보건의료 부문 협력 확대를 도모하고자 개최된다.


-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서울대학교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포충증* 등 양국의 기생충 감염병 관리를 위한 정책 경험과 최근 연구내용 및 국가 만성질환 관리사업 경험을 공유 키르기즈 내 일차의료 활성화 정책 등 향후 양국 간 협력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특히, 1950~60년대 미국 미네소타 플랜*처럼 한국이 키르기즈의 의료인력 양성을 전면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가능성을 논의하는 중요한 논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 포충증(Echinococcosis): 단방조충이나 다방조충의 유충에 의한 인체 감염증을 뜻함. 주로 목축업을 하는 지역에서 만연하는 인수공통질환

* 미네소타 플랜: 1950~60년대 미국이 한국의 전후 부흥을 위하여 의료인 및 공학도들을 대거 미네소타주립대로 초청하여 연수시킨 사업을 말한다. 서울 의대가 일본식 학제에서 미국식 체계를 갖추는 초석이 되었다.


우리 측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조비룡 교수, 최민호 교수가 한국의 만성질환관리(NCD) 현황과 발전방안 및 기생충 관리 경험, 한국의 의료인 연수 협력 사업(이종욱 펠로십)을 소개하고, 키르기즈 주재 WHO 사무소 관계자, 현지 보건당국 및 의료 전문가들과 실질적인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KF 김성인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향후 키르기즈 의료인의 지속적인 국내 교육 및 연수 방안을 모색하고, 현지 수요를 반영한 협력 아젠다를 도출하는 유익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은 한국의료 서비스의 중앙아 진출 체계화를 위한 대규모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 진흥원에 위탁하여 진행 중인 동 연구용역(-중앙아 보건의료협력 사업 전략 방안 수립 연구)가 완료되면 향후 체계적인 중앙아 보건의료 협력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