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한-인도 다이얼로그’ 열려

- 한국과 인도 대표단 40여 명 참석하여 양국 협력방안 논의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가 서울국제포럼(이사장 이홍구) 및 인도의 아난타 애스펜 센터(Ananta Aspen Centre)와 함께 10월 31일(수)-11월 1일(목) 양일간 개최하는 제17차 한-인도 다이얼로그가 어제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KF가 신남방정책 측면 지원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한-인도 다이얼로그는 양국의 지도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1.5트랙 대화체로, 그간 한-인도 간 주요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을 통해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 강화에 기여해 왔다.

31일 오전 한국과 인도 대표단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은 이시형 KF 이사장, 이홍구 서울국제포럼 이사장, 스리프리야 란가나탄(Sripriya RANGANATHAN) 주한 인도대사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이후 이어진 세션에서 양국 간의 협력강화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되었다.

11월 1일까지 이어지는 동 다이얼로그에서는 총 7개 세션에 걸쳐 정치, 안보, 경제, 사회 문화, 기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