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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문화예술계 유력인사 10명, KF 초청으로 일주일 간 한국 방문

  • 등록일 2019.03.21
- 문재인 대통령에게 아르헨티나 역사기념공원 안내한 호크바움 아르헨티나 역사기념공원장,

   한-교황청 관계사 발굴사업 후속 논의할 오를란디 바티칸 도서관 국제협력국장 등 24일 입국

- 한국 이해 심화 강연 청취,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예술의 전당 등 시찰

 

KF( 한국국제교류재단 , 이사장 이시형 ) 는 오는 3 24 ( ) 부터 3 30 ( ) 까지 아르헨티나 , 인도 , 러시아 등 세계 10 개국의 문화계 유력인사 10 명을 한국으로 초청한다 .


KF 는 매년 다양한 분야별 해외 유력인사 및 전문가들을 그룹별로 방한 초청하여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 상호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우호적인 환경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 올해 첫 초청사업으로 방한하는 문화계 유력인사 그룹은 박물관 , 올림픽위원회 , 도서관 , 예술위원회 등 소속의 각국의 고위급 관계자들로 구성 되어 한국과의 실질적인 문화교류협력 및 한국 문화의 세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방한 인사들은 고려대 국제대학원 김은기 교수의 강연을 통해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 1 운동 특별전시 관람 , 예술의 전당 방문을 통해 한국 사회와 역사 및 예술 분야 발전상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예정이다 .

 

노라 에뗄 호크바움 (Nora Ethel Hochbaum ) 아르헨티나 역사기념공원장 , 비슷한 역사 공유하는 한 - 아르헨티나 공동 민주화기념사업 협력 방안 강구 희망

 

호크바움 원장은 지난해 11 월 문 재인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방문 시 역사기념공원을 안내하는 것으로 인연을 맺었다 . 아르헨티나 역사기념공원은 아르헨티나 군부독재 시절 무차별적인 폭력으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당시 희생자는 약 3 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

 

호크바움 원장은 방한 기간 중 민주화운동의 성지인 광주광역시의 5·18 민주묘지 ,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 비슷한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두 나라 간의 공동 민주화기념사업 협력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

 

- 교황청 관계사 발굴사업 후속 논의하는 루이지나 오를란디 (Luigina Orlandi ) 교황청 바티칸 도서관 국제협력국장

 

작년 11 월 문재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 계기 양국은 - 교황청 관계사 발굴사업 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 . 동 사업의 내용은 한 - 교황청 수교 60 주년을 맞는 2023 년까지 바티칸 도서관과 비밀문서고 , 인류복음화성 수장고에 보관된 양측 관계사 자료를 발굴 , 정리 , 연구 및 보존하는 것으로 오를란디 바티칸 도서관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방한 시 동 사업에 대한 후속 논의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진행한다 .

 

오를란디 국장은 이와 더불어 가톨릭대학교 신학생을 대상으로 바티칸 도서관의 과거 , 현재 , 미래 에 대한 강연도 개최함으로써 우리 국민과 소통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

 

카리브해 연안 태권도 보급 확산에 기여 기대되는 브라이언 루이스 (Brian Lewis ) 트리니다드토바고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브라이언 루이스 (Brian Lewis ) 트리니다드토바고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자국뿐만 아니라 벨리즈 , 자메이카 , 쿠바 등 28 개국의 올림픽위원회로 구성된 카리브해 국가 올림픽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스포츠외교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물이다 . 이번 방한 일정 중 이희범 전 평창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한국의 올림픽 개최 경험과 스포츠 교류협력에 대해 환담할 예정이다 .

 

태권도에도 관심이 많은 루이스 위원장은 국기원을 방문하여 코치 파견 , 기술 지원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 루이스 위원장의 방한은 카리브해 연안 지역의 태권도 보급 · 확산과 스포츠외교를 통한 양국 관계 발전의 발판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시형 KF 이사장은 “1992 년 이래 KF 가 방한 초청한 해외 유력인사 수는 올해 2 8 백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적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지한 ( 知韓 ) 파 양성에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