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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영국 템즈강에서 열리는 Totally Thames Festival 지원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시형 이사장님께서 영국 런던을 방문하셨습니다. 방문기간 중 영국박물관 한국실을 관람하러 오셨고 관장님을 비롯한 큐레이터 선생님을 만나 담소를 나누셨습니다.
두번째로는 박물관에서 9월 15,16,17일 3일동안 추석행사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하여 관람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추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후원으로 본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한국문화원에서도 한복을 빌려주시는 등 협업을 해 주셨습니다. 행사에 대한 사항은 링크를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http://www.britishmuseum.org/whats_on/events_calendar/event_detail.aspx?eventId=3259
http://www.britishmuseum.org/whats_on/events_calendar/event_detail.aspx?eventId=3260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영국박물관의 주요 한국유물 중 하나는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입니다. 본 항아리는 Bernard Leach를 통해 영국으로 건너와 전쟁 이후에는 Lucie Rie의 워크샵에 전시됩니다. 그녀는 영국 현대 도예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녀의 워크샵에 있던 달항아리 역시 영국 도예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달항아리의 영감을 받은 영국 웨일즈의 도예가 중 한명인 Adam Buick이 최근 달항아리를 가지고 전시를 하였습니다. 조선시대 전통적인 기법을 그대로 재현한 것은 아니지만 달항아리 특유의 모양과 거기에 본인만의 기법을 접목시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입니다. 본 전시를 통해 한국 유물이 영국 작가들에게 미친 영향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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