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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게시판

[박물관] 영국 영국박물관 김유경 4개월차

  • 등록일 2021.06.28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김유경
인턴십 분류 박물관 인턴십
파견기관 영국 영국박물관
파견기간 2020년 2월~ 2021년 8월 (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4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영국박물관 4개월차 보고서입니다.
원격근무 시스템에 적응을 잘 하고있습니다. 매주 수퍼바이저 선생님과 미팅을 가지며 한 주 동안 했던 업무와 다음에 해야 할 일들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원격 근무를 하며 느낀 점은 항상 기록을 남겨야 하는 것입니다. 매일 업무와 중요하게 기억해야할 사항들을 이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수퍼바이저 선생님과 주고받으며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근무/활동 내용:

- 작년 현장 파견 시 진행하였던 한지 survey업무를 이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지 survey작업은 Hirayama 스튜디오에 소장된 한지들의 데이터 베이스를 쌓는 것 입니다. 작년에 측정하였던 한지들의 특성을 정리하여 한지 inventory파일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나중에 Hirayama 스튜디오에서 한지를 사용할 때 중요한 참고자료로써 이용될 것입니다.

- 이번 달부터 ‘2022 Amorepacific Conference’ 준비를 돕고 있습니다. 김미정 수퍼바이저 선생님께서 진행하고 계신 ‘Amorepacific Project for the Conservation of Korean Pictorial Art’는 영국박물관에 소장된 한국 서화들을 보존 작업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내년 2022년에 파이널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인데 현재 코로나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생각하고 준비해야 것들이 많습니다.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은 다른 온라인 컨퍼런스들의 플랫폼과 일정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또한, 온라인 컨퍼런스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이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컨퍼런스 준비에 도움이 될만한 온라인 강의나 트레이닝에 참여하여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컨퍼런스 준비 과정의 모든 일들을 문서로 남겨야 하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기록하는 작업 또한 하고 있습니다. 컨퍼런스 준비 과정 속에서 다양한 관점들을 배우고 단계별 업무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습니다.
한국 서화 보존을 단독 주제로 다루기 때문에 한국 서화 유물들을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미정 수퍼바이저 선생님의 작업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돕는다는 것에 매우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영국박물관 4개월차 월간 보고서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