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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게시판

[싱크탱크] 미국 허드슨연구소 배유진 6개월차

  • 등록일 2021.12.10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배유진
인턴십 분류 싱크탱크 인턴십
기관명 허드슨 연구소
인턴십 기간 2021년 5월~ 2021년 11월(총 6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6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KF 글로벌챌린저 싱크탱크 인턴십으로 허드슨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배유진입니다. 이번 달은 세미나 전후 작업으로 인해 개인연구 대비 허드슨 연구소 관련 업무 비중이 가장 높았던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1.11월 10일 세미나 준비
11월 10일에는 허드슨 연구소에서 “Regional Competition and U.S. Alliances”라는 주제로 오프더레코드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저의 수퍼바이저이신 크로닌 박사님을 비롯해 다른 연구소의 학자분들 및 마크 램버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가 참석하셨고, 한국 측에서도 한국국방연구원, 세종연구소, 국립연구원 등에서 여러 학자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세미나는 크게 (1) 미중 경쟁, (2) 대만 안보, (3) 점심 토의의 세 파트로 이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세미나이고, 당연히 줌 등도 설치되지 않았기에 제가 세미나를 볼 수는 없었지만, 세미나 전까지 한국의 대미 인식과 대중인식, 미국의 대중국정책 및 대타이완 정책에 대한 한국의 인식 및 입장 등 필요한 자료들을 조사, 정리하며 크로닌박사님의 세미나 준비를 도와 드렸습니다.이후 박사님께서 세미나는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2.The National Interest 에세이
크로닌 박사님과 10일 세미나, 제 조사내용, 그 외 박사님께서 최근에 참석하셨던 정책 토론을 바탕으로 National Interest에 기고할 에세이를 작성하였습니다. 저는 일부 보조작업을 했을 뿐인데, 감사하게도 저의 이름도 넣어 주셨습니다. “South Korea Must Look Beyond Pyongyang”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로 11월 29일에 게재되었습니다.
(https://nationalinterest.org/feature/south-korea-and-america-must-look-beyond-pyongyang-197156)

3.개인연구
이번 달에는 세미나 관련 업무가 꽤 많았지만, 틈틈이 한미일 삼각 공조에 관한 개인연구도 지난 달에 이어서 지속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벌써 인턴십 기간 6개월이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그 동안 처음으로 해외기관에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시차 문제, 현지와의 제한적인 의사소통, 현지 인턴십 전환 좌절 등으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다른 곳에서 할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비록 현지에서만 할 수 있는 자료수집, 오프라인 세미나 및 이벤트 참여도 가능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허드슨 연구소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어떤 주제의 연구가 주로 진행되는지 등을 조금이라도 배우고 크로닌 박사님 휘하에서 일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고 어려움이 생겨 연락드릴 때마다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한국국제교류재단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