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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게시판

[도서관] 미국 미시건대학교 아시아도서관 이은진 1개월차

  • 등록일 2017.05.10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이은진
인턴십 분류 도서관 인턴십
파견기관 미국 미시간대학교 아시아도서관
파견기간 2017년 2월~ 2017년 12월 (총10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1개월차
내용
안녕하세요. 2017년도 미시간대학교 아시아도서관으로 파견된 이은진입니다.
미시간주 앤아버라는 소도시에 위치한 이곳은 대학을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답게 안전하며 대중교통도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시간대학교 아시아도서관은 Hatcher Graduate Library에 자리하여 도서관이 운영되는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근무 전/후의 전반적인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으며, 2017.3.13-3.16일 토론토에서 개최된 CEAL 2017 Annual Meeting은 2개월차 보고서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 출근 전 일주일
1.1. 휴대폰 및 은행 계좌
-2.13(월)일에 도착하자마자 휴대폰 개통과 은행계좌 개설을 하였습니다. AT&T 통신사와 CHASE 은행을 미리 생각해 두고 갔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없이 도착 즉시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AT&T의 $45 플랜은 기존데이터가 4G에서 6G로 리뉴얼 되었으며, 캐나다/멕시코에서도 추가적인 비용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1.2. 오리엔테이션
-미시간대학교의 경우, 오리엔테이션이 3번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총 2번의 온라인 교육(출국 전/후)과 1번의 오프라인 교육(매주 화, 목)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 2차 온라인교육이 이수되지 않을 경우 마지막 단계인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할 수 없으므로 미리 잘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또한 교육이 진행되는 같은 건물 내에 학교 ID카드를 발급하는 곳도 있으며, ID카드로는 도서대출은 물론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1.3. 주거
-저는 전임자와 타지역 인턴들에 비하여 근무지와 가까운 곳으로 쉽게 주거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학기시작이 9월부터이므로 인턴들이 파견되는 시기인 2~3월 달에 아파트를 계약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지도상에서는 가까운 거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생활하기에 힘든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가까운 거리의 주거를 미리미리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미시간대학교 대학원 학생회: http://umksag.com/
2) off-campus Housing: https://offcampushousing.umich.edu/
3) craigslist: https://annarbor.craigslist.org/search/hhh

2. 도서관 관련
2.1. 도서관 업무
-업무 시작 전 중요한 것은 Romanization을 익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Romanization과는 다른 부분들이 있으므로 트레이닝 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주 업무는 Cataloging과 Acquisition이며, OCLC프로그램과 Aleph, RDA와 관련된 정보를 익히는 것으로 업무가 시작됩니다. 주로 프로그램간의 연계성 및 진행순서를 배우며 tool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약 한달 간의 트레이닝 기간이 주어집니다.
-Cataloging: 도서 및 DVD관련 Copy/Original Cataloging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OCLC에서 찾은 Copy cataloging 자료를 자관 Aleph 프로그램으로 Export를 할 때에는 학교의 기준안에 들어가도록 꼼꼼하게 체크를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Acquisition: vendor에서 보내주는 리스트를 기반으로 Romanization 및 복본을 검수합니다. 또한 단행본, Donation 자료 및 정기간행물의 Aleph record를 생성하는 과정을 함께 연습하고 있습니다.

2.2. 각종 세미나 참가
-미시간대학교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열립니다. 본인의 관심사에 맞는 세미나를 골라 들을 수 도 있고, 한국에서는 접해보지 못한 주제의 세미나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파견 전 가장 기대하기도, 놀라워하였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허락하는 한 많은 세미나에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학도서관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각종 세미나들에 참석하면서, 도서관 전 직원들이 편안하게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와 사서, 스탭 들의 전문성과 이용편의를 위한 의견공유는 그 자리에 안주하지 않으려는 도서관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