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여행자(대표: 양정웅)는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쿠바와 엘살바도르에서 연극 <한여름밤의 꿈>을 공연합니다. 우리 재단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중남미 공연은 특히, 쿠바의 하바나 국제연극제(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De La Habana)참가 일정을 포함하고 있어 중미 지역의 축제 참가를 통해 한국연극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여름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동명원작을 각색한 작품으로써 별자리 이름의 네 연인과 도깨비들이 등장하는 한국판 작품입니다. 2002년 밀양 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 대상과 인기상을 받은 이후 2004년 콜롬비아 마니살레스 연극제와 보고타 연극제 및 2005 영국의 에딘버러축제 등에 참가하였으며, 특히 마니살레스 축제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등 라틴 아메리카 주요 언론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