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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미술 특별전 베를린에서 개최

  • 등록일 2005.09.13
우리 재단은 한국이 초점국가(focus country)로 참여하는 "2005 베를린 아시아태평양주간(9.19~10.2)"을 맞이하여 독일 베를린에서 고구려미술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국립중앙박물관, 서울대학교박물관, 국립베를린동아시아미술관 등 4개 기관이 공동주최하고, 고구려 관련 학계의 권위자인 전호태 울산대 교수와 최종택 고려대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고구려미술전 "Art of Ancient Korea: Historical Images of Tomb Murals from the Goguryeo Kingdom (37 BC - 668 AD)"은 9월23일부터 11월20일까지 국립베를린동아시아미술관에서 개최됩니다. 이 전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고구려고분벽화 모사도 32점, 서울대학교박물관 소장 고구려 토기유물 21점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소장하고 있는 북한제작 덕흥리고분, 광개토왕릉비의 실물크기 모형 등이 소개되며, 전시기간 중인 10월21일~23일에는 고구려고분벽화 국제심포지움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재단은 이번 "고구려미술" 개최와 더불어 240쪽에 달하는 영-독문 혼용 전시도록을 출간합니다. 전시 자문위원인 전호태 교수와 최종택 교수, 그리고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여호규 교수 등 고구려 전문가 3인이 집필한 논문 3편과 전시 유물에 대한 사진 및 자세한 설명,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문 등이 수록된 동 전시도록은 세계에 한국의 고대국가 고구려를 알리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