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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5 - 2005. 7

아시아하우스 한국문화소개 프로그램
영국의 아시아 하우스(Asia House)는 재단 지원으로 한국문화소개 프로그램 ‘Korea Spring 05’를 개최하였다.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동 행사는 5월 19일부터 7월 13일까지 대영박물관 한국실, 런던대 SOAS 강당 등에서 개최되었다.
한국 음악에 대한 강연 및 공연, 한국음식 체험, 한국 연극 연출가와의 대담 등 한국 문화를 익히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어 동 행사에 참가한 영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연계 행사로서 이번 연극 연출가와의 대담 프로그램에 참가한 오태석이 영국의 유명 연극학교인 Royal Academy of Dramatic Arts(RADA) 초청으로 학생들에게 한국의 연극에 대한 강연을 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동서남아 차세대 지도자 초청사업
재단은 동서남아 지역의 정부관리 및 외교관계 인사 등을 포함하는 차세대 지도자를 방한초청하는 동서남아 차세대 지도자 초청사업을 실시하였다. 지난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동안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총 7개국에서 온 참가자들은 한국 내 유관기관 방문 및 관련인사 면담, 문화유적지 시찰 등을 통해 향후 한국과의 교류증진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 및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의 기회를 가졌다.

프랑스 낭시국제박람회 한국관 행사
한국공예예술가협회(회장:이칠용)는 재단의 지원으로 프랑스 낭시국제박람회(Foire et Salons Nancy 2005)에 참가, 한국관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11일간 낭시국제박람회장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공예예술가협회는 한국 공예품 전시 및 시연을 비롯해 한국 전통미술품, 혁필, 서예 전시, 다도 시연 등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를 개최하였다.

한국현대미술 덴마크전
재단은 덴마크 왕립 미술교육기관 Charlottenborg가 주최하는 한국현대미술전 ‘Seoul: Until Now!’를 지원하였다. 동 전시는 6월 1일에서 8월 24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의 Charlottenborg Exhibition Hall에서 개최 되었으며, 한국현대미술가 27명의 작품을 통해 국제도시로서의 수도 서울의 모습을 조명하였다.

한국예술단 아중동 순회 공연
6월 5일부터 20일까지 리비아, 몰타, 아랍에미리트 및 쿠웨이트 등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4개 국가에 한국의 음악 공연단 ‘Korean Folk and Modern Sounds’를 파견, 모두 7회의 순회공연을 개최함으로써 현지 국민들에게 한국의 음악을 소개하였다. 공연 내용은 사물놀이, 판소리, 아쟁산조, Free Music, 시나위 등으로 과거에서 현대에 이르는 한국의 음악 전통을 소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풍물굿패 몰개(사물놀이), 염경애(판소리), 이연순(아쟁산조), 미연 & 박재천 듀오(Free Music) 등 각 분야의 중견 음악인들이 참가하여 연주를 맡았다.

판소리공연단 아프리카 순회공연
재단은 모로코와 튀니지에 국립국악원 소속 소리꾼 유미리와 고수 정준호를 파견하여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한국의 판소리 장르를 두 나라의 문화예술인들 및 외국 관람객들에게 소개하였다.
모로코 Fez Festival of World Sacred Music 참가를 겸한 이번 순회공연에서 판소리 공연단은 흥보가를 공연하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우리 문화의 고유성과 한국의 높은 예술수준을 알리는 데 기여하였다.

제10차 한중미래포럼
재단은 중국인민외교학회와 공동으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광주광역시 신양파크호텔에서 제10차 한중미래포럼을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에는 양국 정치안보, 경제통상 및 사회문화분야 관련 전문가 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양국의 국내 정치ㆍ경제 정세’ ‘한반도 평화와 북핵문제’ ‘한중간 경제협력’ ‘동북아 지역협력’ ‘한중간 사회문화 교류증진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제3차 국악워크숍
한국국제교류재단은 국립국악원과 공동으로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2일까지 해외 7개국 19명의 종족음악학자 및 전문가를 초청해 국악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국악워크숍은 한국의 전통음악 강의 및 실기 강습, 지방답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국악강의 및 실기 강습은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지방답사는 전라남도 진도에서 진행되었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국립국악원이 해외의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한국음악에 대한 연구 및 교육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격년으로 개최하는 국악워크숍은 올해가 세 번째로 2001년과 2003년에 개최된 바 있다.

한일 우정의 해 패션전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패션 미술전 ‘신체의 꿈 (Vision of the Body in Seoul)’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재단,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시립미술관 및 교토복식문화재단이 2005년도 한일 우정의 해를 맞이하여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이다.

서울 바로크 합주단 유럽 순회공연
재단은 6월 19일부터 29일까지 핀란드 낭타리, 독일 바드 뷔릭케나우 와 라인가우 에서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을 마친 서울 바로크 합주단의 유럽 순회공연을 지원하였다. 1965년 창단된 바로크합주단(대표: 김 민 서울대 음대 기악과 교수)은 동 순회공연에서 국제음악제로서 명성이 있는 낭타리 음악제와 라인가우 국제음악제에 참가하여 한국 문화수준에 대한 대외적 평가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제17회 영어권교사 한국학워크숍
재단은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43명의 중고교 교사 및 교과서 집필자 등을 초청하여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과 공동으로 제17회 영어권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6월 21일부터 7월 6일까지 2주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한국의 역사, 문화, 정치, 경제 등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에 참석하는 한편 한국 고등학교에서의 일일교사 체험, 화엄사 템플스테이 및 경주, 고령 등의 문화유적 시찰을 통해 한국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한일 우정의 해 춤교류전
재단, 일본국제교류기금, 국립극장 및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5년 한일 우정의 해 춤 교류전’이 6월 25일부터 7월 14일까지 국립극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춤 교류전은 일본의 전위무용인 부토예술을 주제로 한 특집 형태의 ‘부토 페스티벌’과 한일 양국의 현대 작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작품을 선보이는 ‘현대무용 페스티벌’ 두 행사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공연단 100여 명 및 스탭과 진행요원 150여 명 등 한국과 일본 무용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행사는 양국간 무용예술 및 무용예술인들의 교류의 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양국 간 문화협력의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제6차 한불포럼
재단은 프랑스국제관계연구소 IFRI와 공동으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파리 IFRI에서 제6차 한불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불 양국 지도급 인사 및 전문가 39명이 참석하여 한·불 양측 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간 협력 활성화’ ‘아태지역 안보구조의 미래’ ‘한·불 경제협력 현황과 방향 및 과제’ ‘유럽연합과 동북아시아 통합의 전망’ ‘한·불 양국 관계 평가’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제2차 한스페인포럼
재단은 스페인 Casa Asia와 공동으로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양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제2차 한스페인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스페인 양국의 각계 지도급 인사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스페인 양국의 정치·안보 협력’ ‘문화·학술교류 증진방안’ ‘한스페인 경제협력’ 등을 주제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하였다.

한국음악학 국제학술대회
(사)한국국악학회와 세계전통음악학회 한국지부는 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7월 2일 국립국악원에서 광복 60주년 기념 한국음악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약 100여 명의 내·외국인 학자와 대학원생이 참관하는 가운데 한양대학교 권오성 교수의 ‘한국음악학의 새로운 방향 모색’과 미국 메리랜드 대학교 로버트 프로바인교수의 ‘한국음악의 미래’라는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엔더슨 서튼교수의 ‘한국적 혼합음악의 실험적 차원’, 중국 Pio En-Yu의 ‘환궁악’ 등 총 6개국 11인의 기조 및 논문이 한글과 영어로 발표되었다.

중국교육자워크숍
재단은 한국학과가 개설, 운영되고 있는 중국 대학 한국어 교수 22명을 초청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 교수법 연수를 시행하였다. 연수프로그램은 어원론, 교재론, 통사론, 형태론, 문장론, 교육과정론 등 총 25개 강좌와 이촌 도예촌 방문, 삼성전자 시찰 등 현장학습으로 구성되었다.
이 연수는 한중간 교류협력 확대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국어 학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중국 한국어 교수들의 교육 역량을 전문적으로 강화하려는 목적에서 재단이 2003년부터 기획, 시행하고 있다.

국제회의개최지원
재단은 7월 17~22일 6일간 한국 담화, 인지언어학회 주최로 개최된 제9차 국제인지언어학회 서울세계대회(ICLC2005) 등 7건의 국제회의를 지원하였다.
동 회의에는 Goerge Lakoff 미국 U.C. Berkeley 교수, Guener Radden 독일 함부르크대 교수, John Taylor 뉴질랜드 University of Otago 교수 등 해외 25개국에서 온 교수들과 국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국내 인지언어학계가 세계적인 최신 이론 및 연구를 접하고 국제 사회에 한국 및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해외유력인사초청
재단은 7월 17~23일 Simar Samar 아프간 인권위원회 의장을, 7월 28~8월 8일 Joachim Schuring 독일 모험고고학 전문잡지 편집위원을 초청하여 서울과 지방에서 유관 인사면담, 국내전문가들과의 간담회, 산업시찰 및 문화시찰 등을 진행하였다.

제3차 한중일 차세대지도자 포럼
재단은 중화전국청년연합회, 일본국제교류기금과 공동으로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베이징, 기후현(나고야), 광주광역시를 순회하며 제3차 한중일 차세대지도자 포럼을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에는 3국의 정계·정부·경제계·언론계·학계 등의 차세대 지도자들이 모여 3국을 돌아가며 ‘동북아 지역 공동체 건설을 위한 3국간 협력’을 의제로 포괄적이며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하였다.

아중동 차세대 지도자 초청사업
재단은 지난 7월 19~26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리비아, 쿠웨이트, 모로코, 이집트 등 총 7개국에서 아중동 지역의 외교관계 및 언론계 인사 등을 포함하는 차세대 지도자를 방한초청하는 아중동 차세대 지도자 초청사업을 실시하였다.

한국현대미술 미국전
재단은 7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한국현대미술전 ‘한국 동시대 미술의 현재: 2차원과 3차원(Korean Contemporary Art Now: Two Dimension and Three Dimension)’을 지원하였다. 동 전시는 뉴욕 소호지역의 컬쳐 아울렛(Culture Outlet)에서 개최되며 권기수, 노재운, 장해리, 오아시스 등 젊은 현대미술작가들의 평면작품과 함께 이를 3차원에 응용하여 새롭게 제작한 3차원 입체작품을 전시한다.

대학원생 장학제도 및 펠로십
재단은 2005년 하반기 한국전공 대학원생장학제도 사업으로 북미지역 20명을 선발한 것에 이어, 2/4분기에는 서남북유럽지역 10명, 일본지역 19명에 대한 지원을 새로이 확정하였다.
상반기에 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국내유학생 31명(서울대 11명, 연세대 10명, 고려대 10명)은 하반기에도 계속 지원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2005년 8월 현재 한국어연수 펠로십으로 31개국 54명, 체한연구펠로십으로 17개국 27명이 한국어 연수 및 방한 연구 중이다.